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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수입된 귀리 건초서 ‘붉은불개미’ 의심개체 발견…‘비상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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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 의심개체가 발견됐다.

29일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 의심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BPA는 부산항의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로 의심되는 개미 1마리가 발견됐다.

이는 호주산 귀리건초를 적재한 컨테이너 내부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BPA는 붉은불개미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컨테이너 화물 등과 함께 붉은 불개미가 유입될 경우 계절적으로 왕성한 활동시기임을 고려해 상황반, 현장대응반, 대외협력반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MBC 뉴스 화면 캡처
MBC 뉴스 화면 캡처

또 BPA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지원해 각 부두 운영사에 붉은불개미의 확산 방지를 위한 항만 내 예찰활동 강화하고 외국에서 반입된 컨테이너 점검해 의심개체 발견 시 신고 및 방역조치를 취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BPA 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및 부두 운영사 등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했으며 의심 개체 발견시 즉각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BPA 관계자는 “현재 발견된 일개미가 붉은 불개미종으로 확진되기 전이고 의심개체가 발견된 곳이 외부와 완전 밀폐된 컨테이너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구조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지원해 특별방역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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