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래퍼 씨잼(류성민·25)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가수 지망생 A(25)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씨잼은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동료 1명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씨잼의 모발을 채취, 마약류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그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씨잼은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씨잼에서 대마초를 전달한 공급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7일 씨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이”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끈다.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다. 특히 소속사 저스트뮤직의 수장은 래퍼 스윙스다. 저스트 뮤직은 현재 린치핀뮤직으로도 불리며, 대한민국의 힙합 레이블이다.
씨잼은 2016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 준우승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1등을 한 비와이와는 어릴적부터 친구인 것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