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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크로스진(Cross Gene), “다섯 명의 이름 널리 알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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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크로스진(Cross Gene)이 1년 3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거쳐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로 돌아왔다. 공백기 동안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며, 자신과 팀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팀 내 변화도 있었다. 지난해 멤버 캐스퍼가 탈퇴하며, 6인조에서 5인조로 팀이 재편된 것.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멤버들은 개인 역량을 더욱 끌어올렸고, 결속을 다지며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8일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 활동에 한창인 크로스진 멤버들을 최근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났다.

컴백 소감을 묻자 크로스진은 “팬분들이 ‘기다렸다. 돌아와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누군가 우리가 돌아오길 기다렸다는 자체가 감동적이었다.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인조에서 5인조로 팀 내 구성이 바뀌며, 재정비 해야하는 부분도 많았다. 팀워크를 다시 다지는 시간도 필요했다.

신원호는 “4월에 첫 일본 단독 콘서트가 있었다. 데뷔 때부터 최근 활동 곡까지 안무를 수정해야 했다. 하나 하나 재정비하면서 여러가지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크로스진(Cross Gene) / 아뮤즈코리아
크로스진(Cross Gene) / 아뮤즈코리아

이번 앨범에서 크로스진은 더블 타이틀곡 ‘달랑말랑’과 ‘비상’으로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달랑말랑’이 남녀간 미묘한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R&B 곡이라면, ‘비상’은 아직 철들지 않은 어른아이의 마음으로 꿈을 펼쳐내는 밝은 분위기의 곡. 

신원호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이 ‘ZERO’다. 원점으로 돌아가 활동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달랑말랑’은 기존 크로스진의 음악에 트렌디함을 접목시킨 곡”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이어 그는 “(크로스진의)정체성을 두 곡으로 나눠서 들려드리고 싶었다. 한 곡은 희망적이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 한 곡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성숙함, 섹시함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크로스진은 지난 8일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당시, 나가고 싶은 예능에 ‘아는형님’과 ‘주간아이돌’을 꼽았다. 대기실에서 만나 다시 묻자, 관심 프로그램을 추가로 답했다.

신원호는 “ ‘백종원의 골목식당’. 먹는 걸 좋아한다. ‘돈스파이크’ 선배님이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이 멋있더라. 용석이가 요리를 잘하기 때문에, 용석을 필두로 한 달 정도 장사를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우리의 인지도도 쌓고, 가게에도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용석은 “‘나 혼자 산다’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숙소 생활을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 각자 혼자 사는 때가 온다면. 다들 어떻게 꾸미고 살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크로스진(Cross Gene) / 아뮤즈코리아
크로스진(Cross Gene) / 아뮤즈코리아

오는 6월 데뷔 6주년을 맞는 소감도 전했다. 신원호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많은 추억을 같이 만들어 온 거 같아서 기쁘다. 6주년을 계기로 더 많은 것들을 팬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상민 역시 “그동안 팬 여러분과 가족같이 지낸 것 같다. 팬 여러분과 10주년, 20주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의외의 ‘흥’도 지닌 모습이었다. 최근 크로스진의 최대 관심사를 묻자 세영은 “때에 따라 다른데 퇴근할 때는 ‘랩’이다(웃음). 차 안에서 비트만 틀어놓고 서로 랩을 한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봤을때는 ‘음악’.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고, 소통하고 싶고, 또 즐기고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 목표에 대해 용석은 “소박하게 음원차트 진입. 큰 욕심 부리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100위 안에만 진입을 해도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100위 안 진입”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영은 “‘크로스진’ 다섯 명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크로스진(Cross Gene) / 아뮤즈코리아
크로스진(Cross Gene) / 아뮤즈코리아

끝으로 크로스진이 어떤 팀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지가 궁금했다.

용석은 “데뷔 때부터 변함없는 꿈. 우리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분이 생기면 좋겠다. 우리의 음악, 콘셉트, 색깔을 보면서 ‘나도 이런 가수가 되고싶다’ 하는 분들이 생기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맺음말을 전했다.

크로스진은 지난 8일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로 활발한 활동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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