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대한민국 대통령이 세계 소녀들의 대통령들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아티스트로서 최초로 빌보드의 주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합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12년만이고, 한국 가수 최초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일곱 멤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아 지역과 언어, 문화와 제도를 뛰어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합니다.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합니다.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적 거두는 것도 매우 어렵지만, 좋은 성적 거둔 걸로 대통령에게 축하 받는 아이돌이 되는 것 역시 매우 어려운 일. 여러모로 2018년 현재 방탄소년단은 ‘역대급 아이돌’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