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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열일곱 어린 나이에 성추행 당해 ‘무슨 일?’…“엄마한테 얘기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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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유인나의 데뷔 전 일화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유인나는 “일일곱 살 때 처음 대형 기회가에 들어갔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유명했던 남자 가수가 회사 이사님으로 있었는데, 어느 날 이사님이 집 방향이 같아 태워주신다기에 차를 탔다”며 “그런데 운전을 하면서 자꾸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고 말했다.

유인나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유인나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이어 “당황했지만 어린 나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면서 “그러던 중 이사가 입술에 뽀뽀를 하려고 다가왔고 순간적으로 고개를 돌려 이사의 입술이 볼 쪽에 닿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인나는 “그 이사가 ‘엄마한테는 얘기하지 마’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고 덧붙여 주변을 경악케 했다.

한편, 유인나는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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