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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통’ 성김, 판문점 접촉…미 전문가들 “이건 대단한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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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성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가 27~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북한 측과 협상에 나선 데 대해 전문가들이 환영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핵비확산 전문가인 비핀 나랑은 WP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막후 준비를 전문가들이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건 대단한 진전(a great step)”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정상회담을 가질 최선의 기회, 의미있는 성과를 낼 최선의 기회”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WP는 29일까지 이어질 통일각 회담에 성김 대사 뿐만 아니라, 2014년 제임스 클래퍼 당시 국가정보국장(DNI)와 함게 방북한 적 있었던 국가안보회의(NSC)의 한반도 전문가 앨리슨 후커, 이달 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보좌해 북한을 다녀온 랜덜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성김 대사도 2000년대에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 주한미국대사,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역임했으며, 국무부 한국과장 시설인 2008년에는 북한 평안북도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 현장을 직접 지켜보기도 했다. 

WP는 성김 대사의 카운터 파트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역시 대미 외교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김정은에게 직보하는 커넥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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