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호주동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반면 김인경(30·한화큐셀)은 준우승에 만족했다.
28일(한국시간) 김연경은 미국 미시건주 앤 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 72·6734야드)에서 열린 볼빅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다.
최종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호주동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에게 1타 뒤졌다.
김인경은 올 시즌에는 지난 3월 KIA 클래식(공동 4위)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준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이민지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이민지와 김인경은 17번홀까지 동타를 이뤘지만, 이민지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부를 갈랐다.
이민지는 자신의 22번째 생일에 통산 4승째를 수확하는 겹경사를 누리게됐다.
한편, 지은희(32·한화큐셀)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10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3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김세영(25·미래에셋)은 2오버파의 부진 속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8 10: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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