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유태인 뜻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선을 넘은 녀석들'에서는 프랑스에서 국경을 넘어 독일에 가는 김구라, 이시영, 설민석, 다니엘, 차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다섯 사람은 홀로코스트 추모 공원에 갔다. 차은우는 “왜 히틀러는 유대인을 싫어했냐”고 물었고 설민석은 “기본적으로 유럽 사람들이 유대인들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다. 유대인들이 고리대금을 많이 했고,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히틀러는 독일을 재건하기 위해 공공의 적으로 유대인을 지목했고, 인종 청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대인에 궁금증이 증폭된 것.
유대인(유태인)은 BC 2,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팔레스티나로 이주한 헤브라이어를 말하는 사람들과 그 자손을 뜻한다.
유대인은 보통 헤브라이인·이스라엘인이라고 부른다. BC 10세기경 이스라엘왕국이 북쪽 이스라엘왕국과 남쪽 유다왕국으로 갈리고, 바빌론유수기를 거쳐 고향으로 돌아온 이스라엘인을 모두 유대인이라 불렀고, 스스로 이스라엘인이라고 불렀다.
종교적으로 유대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하거나 무신론자가 된 사람도 많다. 이디시어(語)·헤브라이어 사용자, 유대적 문화(유대曆, 시나고그, 특유의 풍속·요리 등)의 보존자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 또한 디아스포라 뒤에 가속화한 유랑 때문에 유대인은 민족을 구성할 수가 없었다.
더욱이 이스라엘 국민 중에는 많은 아랍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다수의 유대인은 전세계에 분산되어 있으므로, 유대인은 민족이 아니다. 유대인이란 형질·언어·문화·국적을 막론하고, 비교적 최근까지 유대교도인 자의 자손이라는 조건을 첨가할 수도 있겠지만, 단적으로 말하면 자신을 유대인이라 생각하고 타인으로부터 유대인 취급을 받고 있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