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담화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25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에 대해 북한이 발표한 담화를 트럼프 대통은 “북한으로부터 따뜻하고 생산적인 담화를 받았다”며 “매우 좋은 뉴스”라고 평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우리는 그것(담화)이 어디로 이어질지 곧 보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오직 시간(과 재능)만이 말해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6월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는 북한의 분노와 적대감을 봤을 때, 지금 회담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북한은 25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를 통보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비핵화에 대한 변함없는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미국 측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6 03: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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