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몰카 혐의’ 문문, 과거 한 인터뷰 내용 살펴보니…“청춘들은 너무 겁이 많아요”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화장실 몰카 혐의로 지난 2016년 기소된 가수 문문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끈다.

문문은 과거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에 위로받는 청춘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문문은 “우리는 겁이 너무 많다. 너무 자주 돌아본다. 앞만 봐야 할 시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주변에서 무슨 말을 하든 흔들리지 말고 앞만 봤음 좋겠다”면서 “대신 쉬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본인의 신념만 확실하다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를 별 일 없이만 살지 마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청춘들을 위로하는 음악을 해온 문문의 ‘화장실 몰카 혐의’가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25일 디스패치는 문문이 2016년 몰카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문은 2016년 8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했고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문문은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소속사 하우스오브 측은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후 바로 전속계약을 해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