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지 하루만인 25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이 내달 12일 열릴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 백악관에서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참석을 위해 헬리콥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북한과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우리 모두 게임을 하고 있다(Everybody plays games)”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자"면서 "심지어 (내달) 12일 (예정대로) 열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그들(북한)은 북미정상회담을 하기를 매우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미국)도 그렇다”라며 북미 양측 모두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6 00: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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