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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선거, 조희연-박선영-조영달 후보의 3파전…‘소리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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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진보진영 조희연 현 교육감과 중도의 조영달 후보, 보수 성향 박선영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된다.

25일 오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마감된 후보 등록 결과 이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예비 후보로 등록했던 곽일천과 이준순, 최명복 후보 등 보수진영 후보 3명은 본 선거에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교육감 자리를 두고 진보진영 단일 후보이자 현직인 조희연 교육감과 중도로 분류되는 조영달 후보(서울대 교수), 보수성향인 박선영 후보(동국대 교수)가 3파전을 벌이게 됐다.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4일 오전 9시경 종로구 서울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그는 “보름도 안 되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모든 시민을 만난다는 각오로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며 “로고송과 율동 없이 조용한 ‘노크선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어서 조영달 후보 역시 당일 오전 9시경 서울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후보는 “임기를 2년여 줄이더라도 교육감 선거와 지방선거를 분리하겠다”면서 “혼자 무작정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각 정당 대표와 협의해 제도적으로 두 선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선영 후보는 당일 오전 11시쯤 서울선관위를 찾아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육 30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가 북조선 역사교육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전교조 적폐청산이라는 큰 희망을 품고 후보 등록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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