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이 ‘연예가중계’에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박지성이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은 친분있는 연예인 중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JYJ 김준수씨나 김종국 형이다. 두 사람은 축구를 좋아하시고 또 잘하신다”라고 말했다.
과거 박지성과 김준수는 송중기-이휘재 등과 함께 나눔 축구 클럽 FC스마일을 창단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드림컵에서 함께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JYJ로 참석한 김준수는 한 인터뷰를 통해 축하 공연만 할 예정이었으나 박지성의 “축구 좋아하신다면서요? 같이 뜁시다”란 한마디에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다시 태어나면 축구선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훈한 외모와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멤버들로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 FC MEN 역시 김준수가 만들었다는 후문.
김종국은 박지성과 함께 ‘런닝맨’에 출연한 후 절친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연예인 중 한 명을 영입한다면 누구를 영입하겠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종국이형. 안 뽑으면 혼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연예가중계’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