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다음달 3~5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6월4일 두테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식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간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두 나라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지게 된 한·필리핀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첫 정상회담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문 대통령 취임 후 한국을 방문한 첫 아세안 국가 정상이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新) 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필리핀 대통령의 방한으로 신 남방정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5 18: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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