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서장훈이 촬영하면서 전원생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25일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tvN 새 예능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서장훈, 보아, 이수근, 박성광, 태용, 유아, 닉, 이근찬 PD, 정상원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은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도시농부 7인의 농사 성장기이다.
특별히 출연자 중 서울 토박이인 서장훈은 ‘나만의 농장’을 꿈꿔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을 통해서 직접 농사를 한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촬영하면서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의지가 많이 겪였다. 농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주말농장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원생활을 하다 보니 할 일이 태산이다. 나중에 나이 먹고 농사를 혼자 한다는 게 로망에 불과하다 생각했다. 앞으로 전원생활에 대해 이제는 절대 생각 안 하고 기회가 되면 주말농장을 할 것 같다”라며 전원생활에 대해 바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만큼 농사일이 쉬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 서장훈, 하지만 그는 그 누구보다도 농사 일에 특화돼있고 열심히라고 한다.
이수근은 “서장훈 씨가 의외로 일을 잘한다. 마음의 정자 같은 느낌. 워낙 스포츠로 한 획을 그어서 그런지 안 하면 안 했지 하기로 한일은 완성될 때까지 끝까지 일을 한다”라며 서장훈을 칭찬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농사일에 특화돼있긴 하는데,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당분간은 농사일을 안 하려고 한다”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예능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해 보자 하는 취지라서 정적인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방송을 보셨을 때 조금 다르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함께 고민해보고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주안점을 알려줬다.
도시농부가 된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농장 라이프가 어떻게 펼쳐질지.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은 30일 tvN에서 첫 방송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