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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낀 전기, 돈으로 받는다…‘소규모 수요자원 거래’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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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전기를 아껴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를 전력 시장에 판매하는 ‘소규모 수요자원 거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약 4만 가구를 대상으로, 일반 가정과 소형 점포 등의 소규모 전력소비자가 전기를 아껴 전력 시장에 판매하는 정책이다.

특히 이번 시험사업에서는 자동화 방식(Auto DR)을 도입한다.

자동화 방식은 스마트 가전을 활용한 방식으로 스마트 에어컨에 피크 관리 기능에 따라 에어컨이 자동으로 가동률을 조정해 전력 소비를 낮추는 방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또한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계측과 통신방식을 간소화해 IoT 전력계측기를 활용한다.

IoT 전력계측기는 수 십만원에 달하는 실시간 전력계측기가 필수적이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단돈 7만원에 설치가 가능해 경제성을 높인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 국민 수요자원거래 제도를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전력량 1kWh를 감축할 시 1500원 상당의 현금을 지급하거나 통신비 할인 등의 보상을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스마트 에어컨만 참여하지만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참여 가능한 기기를 확대할 방침이다.

‘소규모 수요자원 거래’시범사업은 약 4만 가구를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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