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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엄마가 친딸을 인신매매단에 ‘850만 원’ 받고 판 이유가?…‘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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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쇼핑할 돈을 구하기 위해 친딸을 인신매매단에 판 비정한 엄마가 사람들을 분노케 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딸을 인신매매단에 팔고 태연히 실종 신고까지 한 여성과 인신매매단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 사는 여성 유(Yu)씨는 평소 사고 싶은 물건을 사지 못하면 불안함과 초조함이 느껴질 정도로 쇼핑 중독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쇼핑할 돈이 매번 부족하다고 느꼈던 유씨는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인민망
인민망

급기야 쇼핑 중독에 시달리던 그녀는 19개월밖에 안 된 딸을 팔아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

그녀는 인신매매단 웨이(Wei)와 리(Li)에게 연락했고 딸을 팔기 위한 계획을 실행했다.

5월 20일, 소풍을 가자며 딸의 손을 잡고 나선 유 씨는 허난성 정저우(Zhengzhou of Henen Province)역에서 인신매매단에게 딸을 넘겨줬다.

딸을 판 대가로 약 850만 원을 벌게 된 그녀는 그 길로 바로 백화점으로 달려가 흥청망청 쇼핑을 즐겼다.

인민망
인민망

딸이 없어졌단 사실을 가족들이 의심할까 봐 20시간 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하지만 실종 신고에 이상함을 느낀 경찰이 그녀의 계좌에 들어온 거액의 돈을 발견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팔았다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거짓 신고한 사실을 시인했다.

추적 끝에 경찰은 인신매매단 용의자 2명을 체포했고 무사히 아이를 구조했다. 현재 유 씨의 딸은 아빠에게 보내져 안정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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