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최진희가 방송에서 최초로 남편 유승진 씨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최진희가 출연, 음악인생과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대는 나의 인생’, ‘사랑의 미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등 주옥같은 명곡들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데뷔 35년차 가수 최진희는 지난 4월 1일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 평화협력 기원 ‘우리는 하나’ 공연에 참석, 북한 초청 공연에 네 번이나 참석한 기록을 남겼다.
당시 공연에서 최진희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이었던 ‘사랑의 미로’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 요청이었던 ‘뒤늦은 후회’를 열창해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 유승진 씨를 공개한 최진희는 “원래 성격이 많이 폐쇄적이었다. 사람을 잘 못 만나고 그랬는데, 이렇게 외향적인 사람를 만나서 살다 보니 같이 변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남편이) 내 컨디션에 대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 내가 좀 예민하고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그에게 남편 유승진씨는 가장 큰 버팀목이자 최고의 조력자. 최진희는 방송을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낸 모습이었다.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