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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북한과 김정은의 이중성을 다시 볼 수 있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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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회담 취소에 대해 “북핵폐기에 대한 김정은의 진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라고 추정했다. 

25일 오전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북한이 과거 25년간 해온 대로 단계별로 대가를 챙기는 방식을 미국에 요구했지만, 미국은 그동안 원칙으로 세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대북 퍼주기가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물샐틈없는 대북압박과 공조. 북한도 자신들이 살길은 북핵폐기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그는 “북한이 예상보다 빨리 그 속을 드러낸 것은 오히려 다행이며 정부와 국민이 섣부른 통일의 환상에 빠져 정신무장을 완전히 벗어던지기 전에 북한과 김정은의 이중성을 다시 볼 수 있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장 시급한 것은 한미 간의 굳건한 공조다. 설익은 주한미군 철수론을 들고나온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재정비와 대북 안보관의 빗장이 풀린 우리 군의 흐트러진 안보태세부터 당장 재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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