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회담 취소 소식으로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하며 출발했다. 남북경협주는 급락세를 띠는 반면, 반도체·바이오주는 강세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6.01)보다 13.21P(0.54%) 내린 2452.80으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15분 기준 14.27P(0.58%) 떨어진 2451.74를 기록 중이다.
간밤 6월 12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던 회담을 돌연 취소한 것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767억원)과 기관(687억원)은 순매수하는 데 반해 개인(1483억원)은 순매도세를 띠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12.79%), 건설업(-7.42%), 기계(-4.91%), 종이목재(-3.43%), 철강금속(-3%), 섬유의복(-2.90%), 운수창고(-2.54%), 의료정밀(-2.35%), 전기가스업(-2.07%)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띠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00원(0.58%)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0.32%), 삼성전자우(0.74%), 셀트리온(2.27%), 삼성바이오로직스(2.39%), 삼성물산(0%), KB금융(0.54%) 등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0.36%), POSCO(-2.24%), LG화학(-0.14%) 등은 약세다. 삼성물산는 보합세다.
한편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05포인트(0.30%) 하락한 2만4811.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3포인트(0.20%) 내린 2727.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포인트(0.02%) 낮은 7424.43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