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사건종합] 배우 이서원, 여자연예인 성추행·협박 혐의 “피해자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05.24 18:46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영권 기자]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자 이서원(21)씨가 검찰 조사를 받고 약 4시간 만에 귀가했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24일 오후 2시께부터 6시께까지 이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이씨는 지난달 동료 연예인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씨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상당하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는 오후 6시께 검찰청을 나오면서 취재진을 상대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조사에 성실히 답했다. 피해자 분들과 모든 분들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피해자를) 만나뵐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오후 1시47분께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면서는 혐의 인정 여부와 심경을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씨는 검정 셔츠에 검은 모자를 착용한 차림이었다. 피해자에게 사과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아무런 대답을 않고 묵묵히 검찰청에 들어갔다.

배우 이서원, 여자연예인 성추행·협박 혐의 “피해자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 / 뉴시스
배우 이서원, 여자연예인 성추행·협박 혐의 “피해자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 / 뉴시스

앞서 경찰은 이씨가 술을 마시다가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했으며, 이를 거부당한 뒤에 흉기를 손에 든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112신고를 받아 현장에서 만취 상태이던 이씨를 붙잡았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이씨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고 했다.

이씨는 2015년 방송사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 이후 드라마 '병원선'(2017) '막판 로맨스'(2017)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