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소리전문가’ 배명진 교수의 실체가 밝혀져 화제다.
22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소리공학의 일인자로 알려진 배명진 교수의 이면이 폭로됐다.
‘PD수첩’ 제작진은 그동안 ‘소리공학’을 바탕으로 음성 분석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해 온 배명진 교수의 성과에 의구심을 품어온 것.
실제로 배명진 교수의 음성 분석 결과는 법정에서 증거로 사용될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소리 전공 전문가들은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명진 교수에 대한 의심은 2012년 제주도 변사체로 발견된 김 모 하사 사건으로 시작됐다.
한 방송을 통해 119 신고자가 타살 용의자로 떠올랐다. 당시 배교수는 김하사의 선임 군인과 119 신고자의 목소리가 일치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두 뒤 실제 119 신고자는 선임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그렇게 김 하사는 타살이 아닌 자살 사건으로 결론이 났다.
이처럼 배명진 교수의 또 다른 전문가들에게 부정되며 대중의 의혹이 더해지고 있는 것.
한편 배교수는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수입이 억대 연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4 01: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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