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의 조상우, 박동원 선수가 1군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3일 mbc뉴스에 따르면 넥센 구단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두 선수를 명단에서 제외했고 KBO도 즉각 활동 정지 조치를 취했다.
이날 장정석 넥센 감독은 “관리 소홀에 관한 부분에 대해선 진심으로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KBO 전체에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폭력이나 강압 유무를 떠나 시즌 중에, 그것도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부적절한 행동을 한 건 팬들 앞에서 용서받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구단주가 구속되고 줄 부상에 시달리는 넥센으로서는 또 한 번 충격을 입게 됐다.
KBO는 수사를 통해 혐의 사실이 인정이 되면 엄중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3 22: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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