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두산베어스의 선발투수 이영하가 4승 사냥에 나선다.
23일(오늘)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 이영하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영하는 지난 2016년 두산에 1차로 지명돼 2017 시즌부터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2017 시즌 총 20경기에 출전해 3승 3패의 아쉬운 투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8 시즌은 달랐다. 그는 이번 시즌 구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총 15번 올라 3승 1패 2홀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6일 SK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그는 6이닝 동안 25타자를 상대하며 101개의 공을 던졌다. 그 결과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주(15~20일) 4승1패를 기록하면서 시즌 30승(15패) 고지에 선착했다.
지난 15일 SK를 상대로 9회말 터진 김재환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승리한 두산은 선발 이영하, 이용찬의 호투를 앞세워 꾸준하게 승수를 쌓았다.
양의지와 박건우, 최주환은 3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타선은 경기 후반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