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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북미정상회담에 멜라니아-리설주 회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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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정상회담에서 6월 12일의 북미정상회담은 성사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는 한반도의 운명과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미국 측의 불안을 잠재우려 애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스케줄대로 이뤄지지 않을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아직도 정상회담을 위한 불특정 "조건들"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과거 수십년 동안 누구도 이뤄낼 수 없었던 역사적인 큰 공적을 세울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회담은 종국에 가서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추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회담이 연기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취소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6월 12일에 열리지 못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결국 회담을 갖을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뉴시스

한편, 예정대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될 경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어떻게 악수를 할지도 관심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해외 정상들을 만났을 때 상대방 손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강한 악력을 자랑했다.

이 같은 악수 기법은 자신의 힘의 우월함을 과시하며 상대를 첫 만남부터 압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그가 핵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 온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도 이런 악수를 보여줄 지 지켜볼 만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미 대선 유세를 하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햄버거를 먹으면서 대화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는 패스트 푸드 애호가로 유명하다. 그가 KFC, 맥노날드의 햄버거를 즐기는 모습도 종종 포착됐다.

김정은 위원장이 햄버거를 선호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위스 유학 경험 덕분에 서양 음식을 좋아한다고 전해졌다. 특히 치즈를 매우 좋아해 몸무게가 많이 늘어났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술에 관해선 두 정상의 취향이 다르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소 코냑을 즐긴다고 알려졌고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때도 만찬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술을 일절 입에 대지 않는다.

리설주 / 뉴시스
리설주 /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김정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잘 어울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아직 두 사람의 싱가포르 회담 대동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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