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국내 웹툰 9만여 편을 불법 게재한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해외사이트가 경찰에게 적발됐다.
23일 부산경찰청 사이버 안전과는 국내 최대 웹툰 불법 유통 해외사이트인 '밤토끼' 개설해 웹툰 9만여 편을 불법 게재하고, 불법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로 유치해 9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사이트 운영자 A(43)씨를 저작권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B(42)씨 등 종업원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캄보디아에 있는 C(42)씨 등 일당 2명을 지명수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운영한 사이트는 월평균 3500만 명, 하루 평균 116만 명이 접속하는 등 국내 웹 사이트 중 방문자 수 순위로 13위에 해당하는 국내 최대 웹툰 불법 유포 사이트이다.
만화업계 관계자는 “한류 주력 콘텐츠로 각광받는 웹툰이 불법 사이트로 인해 성장동력을 잃고 있다. 일본 정부처럼 불법 콘텐츠에 대해 단호하고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3 12: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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