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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영표, 盧 서거 9주기 최고위원회 참석…‘노 전 대통령 방북 당시 발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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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민주당은 23일 서거 9주기를 맞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발언을 따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민생을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9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전국 곳곳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지난 1년의 시간은 노 전 대통령의 말씀대로 민주주의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었고 그 힘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든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우린 노 대통령 평생의 목표였던 망국적 지역주의 극복을 계승해 현존정당 중 유일하게 전국 정당의 면모를 갖춰왔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전국에서 골고루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군사분계선을 두 발로 걸어 넘었던 10·4선언의 역사적 감동을 잊지 않고 있다. 이는 4·27 판문점선언으로 이어졌으며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 마중물을 열었다. 평화가 있어야 국민이 있다고 하신 노 대통령 말씀처럼 평화가 곧 민생이고 미래투자인 점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추 대표는 “민주당에는 노 대통령의 품격과 정신이 깃들어 있다.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 노 대통령을 기리며 3기 민주 정부의 성공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더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홍영표 원내대표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홍영표 원내대표 / 뉴시스

홍영표 원내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방북 당시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저는 대통령으로서 이 금단의 선을 넘어간다. 제가 다녀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다녀올 것이고 그럼 마침내 이 금단의 선이 지워지고 장벽이 무너질 것”이라고 언급한 뒤 “10년이 지난 2018년 노 대통령이 혼자 넘었던 군사분계선을 이제 남북정상이 손을 맞잡고 함께 넘었다. 노 대통령이 못 다 이룬 평화의 꿈이 문재인 정부에서 꽃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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