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경북 구미시을) 의원이 국회에서 시상하는 ‘2017년도 입법·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22일 장석춘 의원실에 따르면 ‘입법·정책개발 우수의원’은 한 해 동안 국회의원의 법률안 대표발의·가결 건수 등 의정활동을 국회사무처에서 심사하고 국회의장이 시상하는 입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장 의원은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등을 개정해 근로자와 서민 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 의원은 “앞으로도 오직 국민 만을 바라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들을 상대로 최근 문재인 정부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적폐청산으로 둔갑한 정치보복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했다.
장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제 사전에 정치보복은 없다. 더불어민주당 역사에는 통합과 용서의 DNA가 깊이 새겨져 있다”고 인터뷰한 내용을 언급하며 현 정부의 행보에 비추어 볼 때 언행이 불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리와 부패는 공명정대하게 수사해 처벌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최근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무조건적인 적폐로 규정하며 정치보복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