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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홍준표, 송인배 논란에 “文대통령 인지 여부도 특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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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JTBC 뉴스룸’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드루킹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인지 여부 또한 특검 조사해야한다는 의견에 대한 보도를 했다.

22일 JTBC ‘뉴스룸’은 홍준표 대표의  의견에 대한 보도를 추가로 전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21일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을 대선 전 4차례 만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지 여부도 특검에서 조사를 할 수 있는 사건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홍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 범어사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최측근 두명이 사건과 관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렇게 믿지는 않지만 통상적인 수사절차상 이정도 사실이 밝혀졌다면 대통령 인지 여부도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경찰 부실수사 논란에 대해서는 “경찰의 부실수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며 “그나마 경찰이 제대로 수사 하려해도 지금 증거를 은폐·은닉하도록 영장을 기각하고 도와주고 있는 게 지금의 검찰이다. 나는 검사도 해보고 정치도 해봤지만 이런 검찰은 처음 봤다”고 비난했다.

그는 “경찰이 뒤늦게 하려 하는데 검찰이 기각하고 압수수색 못하게 하게 해놓고 단 한마디 변명도 없는 검찰은 처음 봤다”며 “난 (19)80년 법조 들어온 이래 이런 검찰은 처음 봤다. 어떻게 이렇게 뻔뻔스럽게 (하느냐) 어이없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특검 수사를 시작하면 증거은닉 도와 준 검사부터 잡아야지 제대로 된 특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특검 수사가 지방선거 이후 이뤄진다’는 지적에는 “특검 수사가 지방선거 전후인지는 상관이 없다”며 “우리가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특검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어 “말하자면 여론조작으로 정권을 잡고 여론조작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여론조작으로 선거를 이기려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했다. 

홍 대표는 염동열-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서는 “지금 국회의원 수사절차가 잘못 됐다고 본다”며 “영장 심사하기 전에 국회에서 심사하는 제도 자체가 잘못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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