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김현수가 개인통산 700득점을 성공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그의 2018 시즌 연봉에 이목이 집중됐다.
LG와 2018 시즌부터 함께하게 된 김현수는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지난 2017년 FA 선수 중 최고액이다.
한편, 김현수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말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로 득점해 개인통산 700득점을 달성했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1-1로 팽팽히 맞선 6회말 무사 2, 3루에서 김현수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올려 균형을 깬 LG는 7회 박용택과 채은성, 양석환이 적시타를 뽑아내 대거 3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LG의 우완 영건 임찬규는 이날 선발로 나서 6이닝 5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내주고도 실점을 1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3패)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NC전 4연승을 달린 LG는 24승째(25패)를 수확해 공동 6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NC는 30패째(18승)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NC 좌완 선발 투수 구창모는 6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으나 빈약한 타선 지원 속에 시즌 4패째(1승)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