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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페이버릿(FAVORITE), “2018년 ‘만능 아이돌’로 기억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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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2018년에는 미모도, 실력도 향상되는 팀. 모든 콘셉트를 소화하는 ‘만능 아이돌‘로 기억되고 싶다”

데뷔 10개월 차 신예 페이버릿(FAVORITE)이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Loves To Love Love’로 돌아왔다. 지난해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My Favorite’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페이버릿. 10개월이라는 제법 긴 시간을 거쳐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을 알렸다.

최근 소속사 애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페이버릿(FAVORITE) 멤버들과 만났다. 지난해 7월 데뷔한 지 일주일만에 톱스타뉴스와 만났던 페이버릿. 공백 기간 동안 다수의 멤버(서연, 아라, 정희)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굴곡도 많았지만 생기발랄한 여섯 명의 모습은 여전했다.

페이버릿(FAVORIT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페이버릿(FAVORIT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10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느 별에서 왔니?’를 포함,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느 별에서 왔니?’는 처음 본 남자가 너무 완벽해서 꿈을 꾸는 것 같다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타이틀곡의 ‘킬링파트’를 물었다.

서연은 “내 추천 파트는 새봄 언니의 브릿지 파트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어’가 킬링 파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라는 “가사에 ‘오우야’라는 부분이 있다. 수경 언니가 귀엽게 잘 살리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페이버릿(FAVORITE) 새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페이버릿(FAVORITE) 새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멤버들의 지목을 받은 새봄과 수경은 일어나 킬링 파트를 직접 선보이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서로를 가장 잘 아는 것 역시 멤버들 스스로일 터. 페이버릿이 생각하는 페이버릿의 매력은 무엇일까.

새봄은 “아무래도 미모 담당은 자칭 ‘비주얼 센터’ 서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1년 전 인터뷰에서도 청바지 광고 촬영을 소원했던 서연. 새봄의 지목에 힘입어 즉석에서 포즈를 지으며,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서연은 “팀 내 보컬은 아라와 새봄 언니다. 새봄 언니의 음색이 정말 예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새봄과 아라 역시 각자 ‘페이버릿’의 노래를 짧게 불렀다. 보컬 담당 멤버로서의 면모가 돋보였다.

아라는 “(수록곡 ‘하트 시그널’을 짧게 부른 뒤) 요즘 채널A ‘하트 시그널 2’가 핫하지 않나. 프로그램 삽입곡으로 한번 노려보고 싶다(웃음)”고 작은 소망을 전하기도.

페이버릿(FAVORITE) 아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페이버릿(FAVORITE) 아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공백 기간 동안 페이버릿의 멤버 서연, 아라, 정희는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다. 멤버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서연은 “나의 한계를 경험해 본 프로그램. 값진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아라는 “‘믹스나인’에서는 미션을 빠르게 수행해야 했다. 많이 울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희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과정이었다 생각한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경험자가 많은 만큼, 참가자들을 바라보는 느낌 또한 남달랐을 터. 최근 음악방송에서 ‘프로듀스 48’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소감도 전했다.

가을은 “첫 방송 때 (‘프로듀스 48’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게 됐다. 나 역시 ‘프로듀스 101’에 출신. 멤버들과 다같이 모니터링을 했는데, 연습생들이 끼를 발산하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이번 ‘프로듀스 48’ 역시 대박 났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소 짓궂은 질문에도 페이버릿 멤버들은 열성적이었다. 서로를 향한 칭찬과 폭로, 단짠(?) 코멘트로 멤버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자리 배치 순으로 옆 사람을 향해 답변을 진행했다.)

수경은 “새봄 언니가 가방 속이 조금 어지럽다. 그게 단점(웃음). 칭찬할 점은 이와 반대로 손을 매우 잘 씻는다”고 말했다.

페이버릿(FAVORITE) 수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페이버릿(FAVORITE) 수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새봄은 “수경의 답변과 연관된다. 서연이 깔끔하지만, 비누를 쓰지 않는게 내 눈에 포착되면 데려가서 씻긴다(웃음). 칭찬할 점은 반전 매력. 끼도 많고, 재밌는 친구다”고 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연은 “아라의 장점은 옆 사람이 무안하지 않게 리액션을 잘한다는 점. 단점은 (리액션이) 다소 기계적이다(일동 웃음)”며 리액션 부자(?) 아라의 장,단점을 꼽았다.

아라는 “정희 언니는 잠이 많은 편이다. 등교할 때 같이 지하철을 타곤 하는데, 때로 선 채로 가다가 잠에 빠져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가끔 걱정이 된다. 언니를 위해 자양강장제를 알아보고 있다(웃음)”며 “장점은 정희 언니가 꼼꼼하고, 깔끔하게 주위 사람을 잘 챙긴다”고 말했다.

정희는 “가을 언니가 안무 연습을 리드한다. 무대에서 아주 조그만, 우리만 알아차리는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리더다 보니 다른 멤버를 관찰하다가 생기는 일인 것 같다“며 “리더이다 보니 항상 리드를 잘 해주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점이 멋있다”고 밝혔다.

페이버릿(FAVORITE) 정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페이버릿(FAVORITE) 정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가을은 “수경은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완벽히 해낸다.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단점은 편식하는 음식이 많다는 점. 식사 할 때 수경이가 못 먹는 음식이 있어 조금 힘들때가 있다”고 귀여운 핀잔을 더했다.

2018년 새로운 앨범, 새 각오로 돌아온 페이버릿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연은 “2018년에는 미모도, 실력도 향상되는 팀. 모든 콘셉트를 소화하는 ‘만능 아이돌‘로 기억되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페이버릿(FAVORITE) 서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페이버릿(FAVORITE) 서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10개월간의 공백과 서바이벌을 거쳐 더욱 단단해진 페이버릿 멤버들은 스스로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먼저 수경은 “10개월간 고생했고, 그동안 연습한 걸 마음껏 뽐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자”고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새봄은 “10개월 간 무대를 꿈꾸고 기다려 온 만큼, 후회 없이 열심히 하자. 페이버릿 파이팅”이라고 씩씩하게 스스로를 다독였다.

서연은 “컴백을 준비하며,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나가고, (스스로가) 기특하다. 함께해준 멤버들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아라는 “이번에 두 번째 서바이벌을 하며 부담도 크고,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낸 게 자랑스럽다. 여섯 명의 페이버릿 무대가 그리웠는데, 이루게 되었으니 이번 활동 힘내자”라고 쾌활한 모습을 보였다.

페이버릿(FAVORITE) 가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페이버릿(FAVORITE) 가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다소 쑥스러운 듯 웃은 정희는 “긴 공백기를 거치고 돌아왔다. 역시 무대가 좋더라.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서, 멋진 가수가 되자”고 말했다. 리더 가을은 “어떤 상황에도 만족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페이버릿 파이팅 대박 나자!”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페이버릿은 팬들에게 “미니 2집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랑한다”는 맺음말을 전했다.

페이버릿(FAVORIT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페이버릿(FAVORIT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페이버릿(Favorite)은 지난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한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Loves To Love Love’의 타이틀곡 ‘어느 별에서 왔니?’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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