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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테슬라 차량 사고로 운전자 사망해…‘자율주행’ 여부 조사 진행
  • 한수형 기자
  • 승인 2018.05.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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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형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 자동차가 도로에서 이탈해 남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교통당국은 테슬라 자율주행차가 갑자기 방향을 잘못 틀어 갓길 울타리에 충돌한 뒤 연못으로 추락해운전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날 아침 테슬라 모델S 승용차를 연못에서 끌어냈으며 안에는 남성의 시신이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자동차가 사고를 낸 순간에 자율주행 모드였는지, 아니면 운전자가 과속이나 음주 운전을 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방교통안전국 등 교통당국들은 테슬라 자율주행차들이 최근 잇따라 사고를 낸 것이 자율주행장치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앞서 지난 3월 테슬라 모델의 밴차량이 캘리포니아에서 ‘고속도로 주행 속도’로 운행 중에 중앙분리대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하며, 교통당국의 조사 결과 그 차는 자율주행장치가 켜져있어 자율주행 모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이달 초 유타주에서 일어난 테슬라차의 사고도 차량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자율주행 모드인 오토파일러트가 켜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슬라 모델S 승용차가 플로리다에서 고속주행중 방벽에 충돌해 화재가 났으며 18세의 탑승자 두 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한편, 테슬라의 오토파일러트는 반자동 자율운행차량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자동운전장치이다. 이 장치는 차량 전면과 양쪽 옆, 후면에 있는 카메라와 자동 센서로 도로의 차선을 인식하고 근처의 다른 차량들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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