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30년간 재즈의 역사를 바꾼 마일스 데이비스가 유일하게 대중 곁에서 사라진 5년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일스’가 화제다.
영화 ‘마일스’는 30년간 재즈의 역사를 바꾼 마일스 데이비스가 유일하게 대중 곁에서 사라진 5년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연기파 배우 돈 치들이 마일스 데이비스로 완벽 변신해 일찍이 영화 팬들과 음악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재즈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마일스 데이비스(1926-1991)는 1940년대 비밥 시대에 등장한 이후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적 상상력으로 쿨 재즈, 하드 밥, 퓨전 재즈 등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등 타고난 역량으로 30년간 재즈의 역사를 바꾼 천재라 불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에 마일스 데이비스의 실제 일대기에 픽션을 가미한 ‘마일스’는 그가 유일하게 대중의 곁에서 사라진 197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변화무쌍한 음악으로 수많은 재즈 연주가들과 재즈 애호가, 일반 청중까지 사로잡았던 마일스 데이비스의 스타일을 제대로 선보이기 위해 쇳소리 섞인 허스키한 목소리를 완벽 재현하는 것은 물론 무려 8년간의 연습을 통해 그의 트럼펫 핑거링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한 돈 치들의 연기는 지금껏 본 적 없는 그의 인생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그와 함께 이완 맥그리거가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즈 기자 데이브 브래든으로 분한다. 그는 5년간 잠적했던 마일스 데이비스의 컴백 기사를 단독으로 취재하고자 그의 새로운 앨범을 차지하기 위해 접근한다.
하지만 우연치 않게 마일스의 앨범이 도둑맞게 되자 이를 되찾기 위해 그와 위험한 여정을 함께하게 되는 등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할 배우들의 앙상블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