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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전두환 노태우 경비인력 절반 축소 “짜증나는 소식”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05.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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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호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이철성 경찰청장의 발언에 대해 "짜증나는 소식"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국회에서 모처럼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 짜증나는 소식도 하나 들려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청장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경호를 절반으로 줄이고, 경비는 내년까지 전원 철수한다고 한다"며 "경비를 안 하면 몰려가서 돌이라도 던지라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김진태, 전두환 노태우 경비인력 절반 축소 “짜증나는 소식” / 뉴시스
김진태, 전두환 노태우 경비인력 절반 축소 “짜증나는 소식” / 뉴시스

이어 "경찰청장 이 분은 임기도 얼마 안 남았으면서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DJ(김대중)만 전직 대통령이고 전, 노씨는 전직 대통령도 아니란 말인가"라고 거듭 성토했다.

김 의원은 "경호법은 있어도 소용없다. 기간 지난 사람은 계속 경호하고(이희호), 경호해야 되는 사람은 제멋대로 안하고..."라며 "정말 제 정신 박힌 사람은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3월말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를 중단하고 이를 경찰로 이관하라고 주장해 논란을 부르기도 했었다. 김 의원은 이 여사의 경호 기간이 현행법상 지난 2월24일로 끝나 경호 업무를 경찰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경호처가 이 여사의 경호를 계속 맡으라고 지시했고, 법제처 유권해석 결과 가능하다는 답을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이 일로 법제처장과 청와대 경호처장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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