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마블의 새로운 악당히어로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소니픽처스는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영화 ‘베놈’을 2018년 10월 5일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은 원래 DC 히어로무비 ‘아쿠아맨’이 개봉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으나 워너브러더스 제작사가 12월로 개봉일을 옮기면서 영화 ‘베놈’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베놈은 마블의 톱 빌런 중 한명이다. 베놈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숙주로 필요로하는 외계 심비오트(symbiote)이다. 희생자에게는 믿을 수 없는 파워를 선보여 기절초풍한 능력을 지니게 한다.
앞서 베놈은 1984년 코믹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첫 등장한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온 캐릭터다. 이후 영화 ‘스파이더맨 3’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적은 비중과 부족한 위압감으로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2016년 소니픽처스는 MCU에 포함되지 않는 베놈 단독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톰 하디가 베놈을 맡는다고 알려지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베놈’이 MCU 세계관을 공유하는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과 이어질 거라는 추측도 있다. 이에 지난 1월 ‘베놈’의 프로듀서 존 슈넵이 유튜브 채널 ‘콜라이더 무비 토크’에 출연해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베놈’에 출연한다”고 전하면서 출연 확정이 사실화 됐다. 또한 “톰 홀랜드가 이틀간 ‘베놈’ 세트장에 머물렀다”고 말하며 마블 팬들의 기대심을 불러모았다.
한편, 독특한 매력을 가진 새로운 히어로 ‘베놈’ 캐릭터의 출격을 알려 기대를 모으는 영화 ‘베놈’은 오는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