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미운우리새끼’김수미가 탁재훈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20일 방송된 SBS‘미운우리새끼’에서는 탁재훈과 이상민이 김수미에게 서로에 대한 불만사항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난 ‘미운새’가 너무 힘들다. 방송은 괜찮은데 상민이 때문에 힘들다. 새벅 2시 반이고 3시 반이고 와서 데려가니까. 저번에는 슬리퍼 신고 전라도 함평까지 갔다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상민은 “재훈이 형이 새벽까지 잠을 안 잔다. 우울해졌다길래 회사 앞으로 찾아 갔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재훈이형 매니저 고민이 프로그램이 들어오면 안 한다고 하는 것이다. 다 거절을 한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수미는 탁재훈을 보며 “네가 지금 뜨거운밥 찬밥 가릴 때냐. 들어오는대로 닥치는대로 다 해”라며 “그래도 상민이가 너 여기 꽂아주지 않았냐. 이 프로에 꽂았잖아. 너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네가 나 여기 꽂았다고? 그렇게 소문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내가 그런 소문은 안 냈는데 그렇게 인식이 된 것 같다”고 우쭐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PD가 꽂은 것 아니야. 그럼 왜 너에게 다른 프로그램이 안 들어가냐. 너 1년 후에 프로그램 몇 개 하고 있는지 볼 것이다. 신동엽은 17개 한다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SBS‘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