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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대참사”…쿠바 여객기 추락, 사망자 100명 이상…사고 원인은?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05.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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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쿠바 여객기 참사로 탑승자 107명이 숨지고, 생존자 3명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BBC 등을 인용한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명의 여성이 생존한 채 잔해속에서 구조됐지만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승객 10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쿠바 국영 항공사 소속 보잉 737 항공기(편명 CU972)가 18일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탑승자 중에는 5명의 외국인이 포함됐고, 나머지는 모두 쿠바인으로 알려졌다. 

당초 구조대는 잔해에서 4명의 생존자가 찾아내 병원에 이송했지만 이들 중 3명만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여객기 추락 107명 숨지고 3명 위독 / YTN 뉴스 ㅋ
쿠바 여객기 추락 107명 숨지고 3명 위독 / YTN 뉴스 

이번 사건은 지난 30년간 쿠바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최악의 참사로 알려졌다. 

쿠바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이틀 간의 국가 애도기간도 정했다. 

목격자들은 항공기가 추락한 후 큰 화염에 휩싸였고,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다. 

쿠바 항공사인 쿠바나 데 아비아시옹의 해당 항공편은 멕시코 항공사인 글로벌 에어가 대신 운항중이었는데 추락한 여객기는 1979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체 노후에 따른 사고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보잉사도 미국과 쿠바 정부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현지에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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