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19일 오전 충남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에 위치한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4명이 풀숲으로 추락했다.
근로자들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예산종합병원에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소방당국 측은 난간 위에서 A씨(52) 등 4명이 고속도로 교량 하부를 공사하다 이동통로인 철제 난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지며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용접기 등이 발견된것으로 보아 용접 작업을 하다 난간이 추락하며 근로자들도 함께 추락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현재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찰은 철제 난간이 제대로 설계된 것인지, 안전수칙을 지켰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과 고용노동부천안지청은 사고가 발생한 차동1교 3번 교각에서 구조물과 콘크리트의 기초를 연결한 앵커볼트 부분에 이상이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오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정밀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9 18: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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