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검찰 간부들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데 대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사건수사와 업무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총장은 입장문을 내고 “사건처리 과정에서 결재자와 보고자 사이에 이견이 생기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검찰은 이러한 경우 내부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이견을 해소해 온 전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검찰의 의사결정 시스템 중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되돌아보고 국민들의 기대에 맞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무일 검찰총장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및 수사외압 의혹 사건’은 수사 전반에 대한 엄밀한 법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사건수사와 업무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수사단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9 08: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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