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엔시티 127(NCT127) 경호원이 사진기자를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NCT127 경호원이 사진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모스크바 한류박람회 K-POP’ 콘서트 일정을 마치고 입국한 NCT127멤버들이 예정된 B게이트가 아닌 C게이트로 나왔다.
이에 혼란이 빚어지는 과정 중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당시 사진기자는 입국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경호원은 “동선에 방해가 되었고 플래쉬때문에 눈이 아프다”면서 오히려 기자에게 항의를 했다.
이후 17일 SM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한세민, 남소영은 이 사건에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해당 매니저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징계 및 전 매니저를 대상으로 철저한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해당 매니저, 경호원이 직접 사과하고 징계 처분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현재 SM 측이 밝힌 후속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약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늘(18일) 오후에도 엔시티127(NCT127)이 출국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과연 오늘의 경호원 태도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