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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前 포스코건설 부사장, 대한건설 사추위 ‘신임사장’에 추천…노조위 반대 촉구

  • 한수형 기자
  • 승인 2018.05.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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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형 기자] 대우건설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노조는 특정 후보 반대 성명을 발표해 논란이 고조됐다.

18일 한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이날 김형 前 포스코건설 부사장, 이석 前 삼성물산 부사장, 양희선 前 두산건설 사장, 현동호 前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등 4명 후보자에 추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추위는 지난달 초 신임사장 공모를 시작해 후보자나 추천위원 명단을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한다. 이에 노조는 또 다시 정치권과 연계된 ‘낙하산 인사’ 의혹을 제기하며 거친 반발에 나섰다.

앞서 업계 일측에서는 건설업 경력과 경험을 고려해 다양한 인물이 후보로 거론됐고, 이 가운데 경영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우건설 내부 출신의 전현직 고위 간부의 추첨이 유력할 것이라 했지만 최종 리스트에 오른 후보군은 대우건설 출신인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현동호 전 사장뿐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더불어 김형 前 부사장은 2000년대 초반 현대건설 현장소장으로 근무할 당시 공사 발주와 관련해 공직자에게 뇌물을 공여한 사건에 연루돼 구속 수감된 바 있다. 이후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자리를 옮겼고, 서울지하철 9호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4년 사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다음주 주중에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김형 후보의 신임 사장을 의결하고,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포스코건설에서도 글로벌 영업과 토목부문 최고책임자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경영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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