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뉴스콘서트’ 대검 고위간부 수사 외압, 자문단 회의 진행…‘곧 결론날 듯’
  • 김노을 기자
  • 승인 2018.05.18 17:3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노을 기자] 대검 고위간부의 수사 외압 여부를 두고 검찰 내부의 갈등이 심각하다.

18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전문자문단이 ‘정당한 수사지휘냐, 권한을 넘은 개입이냐’를 놓고 심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해 세 시간가량 이어지고 있는 전자자문단 회의에서는 김우현 대검 반부패부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할 수 있는지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를 맡았던 안미현 검사 그리고 수사단은 권성동 의원의 보좌관 소환과 브로커 최모씨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김 검사장이 직원을 남용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검찰청은 통상의 수사 지휘과정이며 직권 남용 혐의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는 법리적으로 따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MBC ‘뉴스콘서트’ 방송 캡처
MBC ‘뉴스콘서트’ 방송 캡처

춘천지검장 시절 강원랜드 수사를 조기 종결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원 현 서울 남부지검장의 기소 여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외압 의혹과 관련한 문제도 심의 대상에 올랐다.

총장의 핵심 참모인 김 검사장 기소 문제는 문 총장의 거취 문제와 직결이 되어 있다. 때문에 수사단 출범에 대한 문 총장의 책임론도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자문단 양측 진술 종료 등 간단한 진행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나 수사단과 대검 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표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5시 방송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