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러시아월드컵 기대주 질문에 손흥민-기성용-이승우 답변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5월 18일 한국갤럽연구소가 자체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은 37%로 나타났다.

이런 예상치는 과거 조사 대비해서 무척 낮은 것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73%, 2006년 독일월드컵 94%, 2010년 남아공월드컵 79%, 2014년 브라질월드컵 42% 등의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다.

월드컵 우승국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독일 23%, 브라질 11%, 스페인 3% 등으로 답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손흥민 38%, 기성용 11%, 이승우 11%, 권창훈 2%, 구자철 2%, 황희찬 1.4%, 김신욱 1.2%, 이청용 1.1%, 이근호 0.7%, 이재성 0.3%, 김진수 0.3%, 문선민 0.1%, 장현수 0.1%, 조현우 0.1%, 홍철 0.1%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연구소 자체조사로 5월 16~17일 2일간 무선전화면접 85%(RDD), 유선전화면접 15%(RDD)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전체응답률은 1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