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기상청 동네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은 밤까지 이어진다는 예보이다.
지금 서울은 비가 많이 잦아들었고, 밤사이 강원과 제주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다만 제주 산간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아침까지 전국에 비가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부터 지금까지 강원도 홍천에는 194mm의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양평 청운면에 193mm, 포천 화현면에 176.5mm, 서울 노원구도 146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50mm, 강원과 충북, 영남과 제주도에 5~30m가 되겠고, 수도권과 전남에는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오겠다.
또한 날씨누리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고,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07시 현재, 단위: m) [목측]은 인천 150 백령도 190 여수 210 울릉도 350, [시정계] 중부지방은 만리포(태안) 110 미시령 240 삽시도(보령) 380 과천 840, 남부지방은 변산(부안) 50 도양 390 이양(화순) 600 매물도(통영) 120 가덕도(부산) 220 이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