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SM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6일 NCT 127 입국 현장에서 발생한 취재진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17일 오후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입국 시, 해외 일정 동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진기자님이 피해를 입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매니저들과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 및 경호 업체 대표가 피해를 입은 사진기자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해당 매니저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징계 및 전 매니저를 대상으로 철저한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해당 경호 업체는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에 대한 엄중한 징계, 재발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경호업무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피해를 입은 사진기자님에 대한 피해보상을 즉시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후속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NCT 127 멤버들의 입국 현장에서 이들을 취재하던 사진기자가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에 폭행을 당한 사진 기자가 소속을 밝히고 항의하자, NCT 127 매니저가 욕설과 폭언을 해 논란의 불씨가 더 커졌다.
이하 SM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S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입국 시, 해외 일정 동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진기자님이 피해를 입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에 당사 매니저들과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 및 경호 업체 대표가 피해를 입은 사진기자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당사는 당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해당 매니저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징계 및 전 매니저를 대상으로 철저한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더불어 해당 경호 업체는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에 대한 엄중한 징계, 재발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경호업무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피해를 입은 사진기자님에 대한 피해보상을 즉시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