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백악관이 북한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트럼프 방식’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의 유효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히 목격한 것도 들은 것도 없는 만큼 일단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반응을 충분히 예상했다며, 미국이 적용하려는 것은 북한이 반발하는 리비아식 모델이 아닌 트럼프식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북한이 우리의 비핵화 요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아닌지 바로 그 문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백악관 참모들은 북한의 완전 비핵화를 요구하는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7 17: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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