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어바웃 타임’의 이상윤이 이성경과 나이차에 대해 “그렇게 많은 나이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1981년생으로 나이는 38살, 이성경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9살이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을 비롯해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 등 주연배우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상윤은 이성경과의 나이차이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나이 차가 많이 난다고 하지만, 솔직히 9살 차이가 많이 나는건 아니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되물었다.
이어 이상윤은 “한 바퀴도 안돌았다”며 “물론 적은 나이차는 아니지만..”이라고 끝을 얼버무렸다.
또 “처음에 캐스팅 제안 받았을 당시 이성경 씨가 먼저 캐스팅 돼 있었다.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둘 다 키도 크고 길쭉 길쭉 해서 둘의 케미에 궁금증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성경과 나이 차이는 나지만 신장의 비슷함이 그 차이를 극복해 줄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덧붙여서 “추가적으로 노력을 해야하긴했다. 이성경은 러블리한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 어려보이기위해 열심히 피부과도 다니고, 옷차림도 신경쓰고 연기적으로도 매력적인 남성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성경은 이상윤과의 케미에 관해 “극중 이도하는 까칠하지만 실제로 이상윤 오빠는 허당끼와 ‘멍뭉미’가 있다. 그 멍뭉미가 있어서 더 재밌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며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나와 예능을 해서 그런지 실제로도 그 모습이 녹여있다”고 말했다.
이상윤과 이성경의 케미가 기대된다.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은 21일 월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