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원(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동시처리 입장을 확고히 했다.
홍 원내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청년 위기, 고용 위기 지역 해결을 위한 추경”이라며 “예정대로 처리돼야 하고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로 국회 정상화 4일째로 정무위, 농해수위, 기재위는 어제 추경안 예비 심사를 마쳤다”며 “나머지 상임위도 오늘 다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추경과 특검 동시처리가 36시간 남았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5월 국회 종료까지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반드시 성과로 이어 민생 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추경을 통과하고 나서라도 5월 국회 안에 입법 성과를 위해 교섭단체 간 정책위의장과 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민생입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며 “여야 간 쟁점법안뿐 아니라 5월 국회 때 처리해야 할 법안 논의를 각 당의 지도부 차원에서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7 13: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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