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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년 차’ 이서원, 성추행·흉기협박 스스로 날개를 꺾다…‘싸늘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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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데뷔 3년 차 배우 이서원이 스스로 추락했다. 

지난 16일 배우 이서원의 성추행 및 흉기 위협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이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이에 피해자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자, 흉기로 A씨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서원을 조사한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검찰에 기소 의견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서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서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서원은 지난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다. 이후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막판로맨스’ 까지 쉴틈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이름을 알렸다.

1997년 올해 나이 22살. 이서원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술에 취해 실수했다는 말로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을 저지르며 스스로의 날개를 꺾고야 말았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술 먹고 했다고 용서가 되냐”, “진짜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더니”, “와 진짜 좋아했는데 강제추행에 흉기위협이라니 다신 보지 말자”, “블러썸 이미지 이서원이 다 망쳤네 블러썸은 뭔 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던 배우이기에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한편,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날 밤 한 매체가 보도를 하기 전에는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이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서원 배우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우선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 이전까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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