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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어떤 내용 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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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영화 ‘버닝’이 오늘(17일) 개봉했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버닝’은 일본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모티브 삼았다.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는 팬터마임을 하는 ‘그녀’와 ‘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녀와 나는 한 결혼식 피로연에서 첫 만남을 갖고 내연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프리카로 떠났던 그녀가 새 애인이라며 불쑥 한 남자를 나에게 소개한다.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그녀와 그 남자는 나의 집을 방문하고, 그날 나는 남자에게 기묘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기묘한 이야기란, 남자가 자기는 가끔 남의 헛간에 불을 지르며 쾌감을 느낀다는 것. 그리고 조만간 나의 집 근처에 있는 한 헛간을 태운다는 것이다.

영화 ‘버닝’ 스틸 이미지
영화 ‘버닝’ 스틸 이미지

남자의 이야기를 들은 나는 그후 지도를 사서 헛간이 있는 위치를 표시하고 그 코스를 정기적으로 달린다.

이처럼 미스터리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 ‘버닝’ 역시 장르를 미스터리로 규정했다.

앞서 원작과 관련해 영화 ‘버닝’ 제작사 측은 “원작인 ‘헛간을 태우다’의 모티브만 취했을 뿐”이라며 “영화 그 자체로 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버닝’은 오늘(17일) 개봉했다. 러닝타임 1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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